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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시민 장벽 없애자 갤러리 참여 매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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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스케치북  | 22-05-12  | 기자명 : 강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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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미술인전 내일 춘천서 개막
시민 97명 등 159명 대거 참여
비전문가 기회에 참여작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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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운복 작 'Earth Patrol(지구순찰대)

29회 봄내예술제가 개막한 가운데 시민과 작가 16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가 열린다.

춘천미술협회와 일반 시민 159명의 작품으로 구성된 '2022 봄내미술인전'이 13일 춘천미술관에서 개막한다. 전문 미술인을 제외한 일반 시민 참여자가 97명에 달한다.

전시는 일반 회화뿐만 아니라 조소, 공예, 서예 등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작품들로 꾸려진다. 서양화 56점, 수채화 41점, 한국화 25점, 서예·문인화 20점, 공예·디자인 12점, 조소 5점이 모였다. 구자근·오흥구 작가를 비롯한 강원 대표 원로화가와 전태원·원영은·최중갑·윤운복 등 중견작가들이 함께다.


fde9eba27e4679690404efcf904a7e03_1652316370_6712.jpg▲ 강민주 작 'Dream'


장르의 다양성뿐만 아니라 대학생부터 주부, 원로 작가까지 참여하는 연령과 직업도 다양해 여러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

2020년 120여점이었던 참여작은 지난해 140여점, 올해는 160여점 가까이로 늘어나면서 봄내미술인전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20여년간 이어져 온 봄내미술인전은 미술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작품을 처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오고 있다.

코로나 방역지침으로 지난 2년간 열지 못한 전시 오프닝도 갖는다. 13일 오후 2시 오프닝 행사를 갖고 작가와 시민이 모여 직접 작품을 설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fde9eba27e4679690404efcf904a7e03_1652316390_8378.jpg▲ 오흥구 작 '봄이 오는 길목에서'

 
이수현 춘천미술협회 사무국장은 "보통 전시의 경우 작품 선정과정을 거치는데 이번 전시는 강원도 출신이거나 현재 살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작품을 내걸 수 있도록 했다"며 "도내에서 유일하게 시민과 유명 예술인이 동등한 자격으로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