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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복원된 88피트 높이의 키스 해링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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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스케치북  | 20-09-18  | 기자명 : Roslyn Sulc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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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헤링 벽화는 파리의 네커 엥판츠 마라데스병원의 외부 계단에 그려져 있었으나, 현재는 독립했다.

 

미국 예술가 키스 해링의 1987년 일기에는 "나는 지금, 그리고 미래에 이 병원에서 아픈 아이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이 그림을 그린다."라고 쓰여 있다. 그는 얼마 전 남자친구 후안 리베라와 함께 파리 제15대 아르론분리에 있는 넥서-엔판트 말라데스 병원의 벽화를 그리며 크레인에서 나와 며칠을 보냈다.

 

높이 88.5피트의 '타워'6일 병원에서 새로 복원된 상태로 공개됐다. 그러나 앞날은 깜깜했다. 날씨탓에 마모되어 심하게 손상되었고, 계단과 외부 도장은 병원이 2011년 건축 공사를 시작하면서 철거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결국 키스헬링재단과 갤러리 제롬 드 누아르몬트가 공동으로 주도한 모금 활동 후 윌리엄 샨크, 안토니오 라바가 199031세의 나이로 사망한 헤링의 작품 'uttomondo'를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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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는 날씨와 마모에 의해 심하게 손상되었으나, 윌리엄 샨크와 안토니오 라바가 복원하였다.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의 수석 관리원 출신인 샨크의 미발표 에세이에는 헤링이 넥서 병원의 원통형 비상계단을 '흉측한 건물'이라고 불렀다고 쓰여있다.

 

샨크는 "그의 자유 디자인은 몸집이 큰 임산부, 특유의 기어가는 자세의 아기, 그리고 어른들이 아이들과 함께 노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든 인물들은 밝은 노란색, 녹색, 파란색, 빨간색 등이며 사전 스케치 없이 두꺼운 검은색 선으로 그려졌다."

 

샨크는 벽화가 처음 공개된 2011년에 벽화의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과연 복원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웠다고 말했다. 관리원들은 결국 헤링의 붓질을 남겨서, 필요할 때만 새 페인트를 덧칠하기 위해 본 그림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르파리엔 신문에서는 이것을 더욱 간결하게 '메가 리프팅'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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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의 복구는 파리의 1차 소아과 병원인 넥서-엔팬츠 말라데스(Necker-Enfants Malades)1단계 리모델링의 일환이다.

 

타워뿐이 아니다. 그가 숨지기 전에 그린 그리스도의 삶은2003년 헤링재단에서 시 중심부에 있는 생오스터시 교회에 기증됐다. “타워의 복원은 파리의 주요 소아과 병원인 네커·엔판츠·말라데스 개수의 제1단계이다. 2단계에는 벽화 주위에 97000평방피트의 정원이 심어질 예정이다.



출처 | New York Times 

원글 | https://www.nytimes.com/2017/09/07/arts/design/keith-haring-paris-hospital-painting-tower.html

에디터 | 송도예